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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코인거래소 ‘떡상’ 또 나만 몰랐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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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레터 88호, 2021. 05. 04 

Today's Topic
코인거래소 ‘떡상’ 또 나만 몰랐네!

팩플레터 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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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팩플레터 박수련입니다.

코인,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투기? 투자? 블록체인? 연일 쏟아지는 코인 뉴스에 혼란스러우셨다면, 오늘 팩플 레터를 추천드립니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입구이자 말단인 ‘코인 거래소’에 대한 분석입니다. 물건 값이 얼마든 간에, 거래가 많으면 그만. 이게 수수료 장사의 본질이죠. 코인 거래소는 그런 면에서 새롭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점은 좀 궁금합니다. 1602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가 생긴 이후 자본주의의 역사가 주식과 거래를 중심으로 새로 쓰여졌듯, 코인거래소도 먼 훗날 그런 의미를 쟁취할 수 있을까요? 정원엽ㆍ박민제 기자가 연일 거래액 규모를 경신하고 있는 국내 코인거래소들을 뜯어봤습니다. 코인거래소의 가치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 설문에서 꼭 알려주세요. 금요일 언박싱 레터에서 팩플 구독자들의 생각을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 목차

1. ‘존버’ 끝에 찾아온 두번째 ‘전성기 또는 위기’
2. 봉이 김선달? 거래소의 재평가
3. 코인 거래소가 뭐길래
4. 거래소, 그래서 얼마 버는데?
5. 리스크는 없나
6. ‘동상이몽’ 정부 vs 거래소, 앞으로는

1. ‘존버’ 끝에 찾아온 두번째 ‘전성기 또는 위기’

가상화폐 투자자에게 제2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3년 전 급락 이후 ‘존버’정신으로 견디던 이들은 환호성이다. 주식투자에서 코인투자로 전향한 ‘코린이’도 급증. 그러자 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월 22일 국회에서 “가상화폐는 투기성 강한 내재가치 없는 가상자산”이라며 “9월까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기준을 충족 못한 거래소는 폐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새삼 궁금해지는 코인 거래소의 운명.

① 3년 만에 재현된 ‘가즈아’
가상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이 올 들어 제이커브(J자 모양 상승곡선)를 그리고 있다. 지난 3월엔 사상 최고가(8073만원)를 찍었고 현재도 6000만~7000만원 선을 유지 중이다. ‘대장’의 진격에 이더리움, 리플 등 여타 가상화폐 가치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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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뇌동매매? NO! 3년전과 다른 2021년
경고 시그널에도 투자자들은 3년 전과 지금은 다르다고 외친다. 친구 따라 강남가듯 뛰어드는 ‘뇌동매매’가 여전하지만, 유명 기관투자자들도 속속 합류하고 있다. 이쯤되면 다르긴 다른건가.

● 기관투자자도 IN :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상품을 운영 중. 2020년 4분기에만 투자금 33억 달러를 모았다. 이중 93%는 기관투자자들.
● 테슬라 효과 : 테슬라를 빼고 올해 비트코인 상승장을 설명할 수 있을까. 일론 머스크의 추임새인지 부추김인지 모를 발언들은 코인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 그 테슬라가 1분기에 비트코인 팔아 1억 100만달러 차익을 거뒀다고 발표해 빈축을 샀다.
● 발빠른 넥슨 : 올해 1억달러(1130억원)를 들여 비트코인 1717개를 매수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비트코인이 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현금의 형태”라며 “(회계상으론 다르지만) 달러·엔·원화와 같은 현금자산의 하나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2. 봉이 김선달? 거래소의 재평가

재기에 성공한 가상화폐 덕에 ‘코인 거래소’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블록체인 생태계 먹이사슬의 최정점 ‘포식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때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이란 비아냥을 들었지만 이젠 보는 눈이 좀 달라졌다. 지난달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 최대 코인거래소 ‘코인베이스’ 효과도 있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시총 592억달러(약66조원)을 기록중. NYSE에 상장된 쿠팡 시총(79조원)과 유사하다. 그렇다면 국내 거래소들도 혹시...?

① 한국 코인거래소 4대장은
국내 코인거래소는 약 100여개로 추산. 실제 투자자들이 주로 쓰는 거래소는 20여개다. 이중 실명확인이 가능한 은행 연동 입출금 계좌를 갖춘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4개 업체를 국내 ‘4대 거래소’라 부른다. 거래규모가 급증하다보니, 수수료 장사하는 이들 거래소 수익률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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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후광’ 업비트(운영사 두나무) : 원래는 언론사 뉴스를 모아주는 서비스였다. 2014년 카카오톡 기반 주식거래 플랫폼(증권플러스)을 개발한 후, 2017년 10월 업비트를 출시했다. 두나무 지분의 약 21%는 카카오 계열이 보유했다. ‘카카오 거래소’란 후광효과가 상당. 거래액 9조 안팎(3일 기준) 으로, 경쟁사 대비 5배~10배다.

● ‘가입자수 1등’ 빗썸 : 2014년 엑스코인이란 이름으로 거래소를 설립했다. 24시간 실시간입출금 방식으로 2개월만에 국내 최대 거래소 타이틀을 쥐었다. 2015년 7월 빗썸으로 새출발. 2018년 이후 M&A 시장 매물로 나와 있지만 복잡한 지분 구조 때문에 난관. 가입자 수(500만명)로는 국내 최대다.

● ‘이더리움 알아본’ 코인원 : 코인원은 화이트해커 출신 차명훈 대표의 스타트업(디바인랩)에서 시작. 2017년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을 상장하며 급성장했다. 시세를 예측해 돈을 거는 공매도·공매수 마진거래를 지원했지만 당국 규제로 중단. 2018년부터 수사받은 마진거래의 도박개장죄 여부는 지난 4월 혐의 없음으로 끝났다.

● ‘JJ가 산’ 코빗 : 국내 최초(2013년 7월) 코인 거래소. 실리콘밸리의 팀 드레이퍼,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의 투자를 받았다. 2017년 9월 넥슨 창업자 김정주 회장(JJ)의 NXC가 912억원에 인수했다. 최근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NXC로고를 쓰고, 메타버스를 접목하는 중. 상장코인 수는 34개뿐. 코인 상장에 상당히 보수적이란 뜻.

② 난립하는 군소 거래소
4대 거래소 외에도 일간 거래량 1000억~ 1조원대의 거래소들이 꽤 있다. “서버 운영비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진입장벽이 낮다. 인건비와 기본 운영비 외에 고정비가 높지 않다보니, 거래소 영업이익률도 높다. 지난 4년 간 4대 거래소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58%. 영업이익률 높기로 유명한 게임업계(30~40%)를 넘어선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무소에 등록만 하면 거래소 영업이 가능하다 보니, 업계에서도 정확한 거래소 숫자를 모를만큼 난립하고 있다”며 “100~200여개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3. 코인 거래소가 뭐길래

① 쏟아지는 러브콜
● 몸값 높아지니 : 국내 거래소 4대장은 행복한 고민중. 인수합병, 투자 제안이 쏟아진다고. 빗썸 인수전엔 굵직한 IT·게임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IB업계에선 넥슨 지주사 NXC와 ‘미르의 전설’ 개발사 위메이드, 그리고 네이버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 투자자도 생기고 : 코인원은 지난 4월 19일 중견 게임사 게임빌로부터 전략적 투자(312억원)를 받았다. 게임빌의 코인원 지분은 13%.
● 검사도 가겠다네 : 지난 4월말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실 소속 검사가 국내 대형 코인 거래소로 이직하려다 논란이 됐다. 코인 거래소 이직은 없던 일이 됐다지만, 촌극은 촌극. 법무부는 가상자산 불법행위 범정부 특별단속(총괄 국무조정실)에 참여하는 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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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거래소를 보는 두 시선
긍정론은
● 개인에겐 ‘투자’ 기회 : 코인 거래소에서 거래규모가 커지면 , 그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투자로 이어진다는 게, 거래소의 주장. “개인은 코인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는 (블록체인) 시장에 참여할 수 없기에, 거래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국내 거래소 중 한 곳 대표가 말했다.
● 블록체인엔 ‘자금조달’ 기회 : 기업이 증권거래소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듯, 코인거래소가 블록체인 생태계의 자금조달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는 현 코인 거래소를 “제도권 내에서 법정화폐와 가상화폐가 교환되는 시장”이라며 “코인베이스 상장은 기존 시장이 코인거래소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인정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시장엔 ‘물 관리’ 기회 : 거래소는 코인을 발행하는 블록체인 재단들의 백서를 바탕으로 상장 심사를 한다. 재단이 주장하는 프로젝트를 검증하고,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방지, 과세자료 확보, 투자자 보호 같은 문제를 최소화할 ‘게이트키퍼’ 역할을 한다는 주장.
● 목적은 블록체인발 혁신 : 코인거래소들이 내세우는 명분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 코빗 관계자는 “이더리움만 봐도 스마트 컨트렉트 기능을 활용하면 자산을 편리하고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다”며 “그런 변화들이 쌓여 혁신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의론은
● 오갈데 없는 돈, 코인에 잠시 : 현재 코인거래소의 활황은 글로벌 저금리-유동성 확대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란 평가도 있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소들은 코인 가격이 계속 오르고 거래량이 유지되길 바라겠지만, 지속가능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코인 거래소도 수수료 장사인만큼 거래소 난립에 따른 수수료 인하경쟁이 시작되고 가상화폐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 지금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블록체인은 간데없고, Wag the dog : 주객전도. 김기흥 경기대 명예교수(블록체인포럼 대표)는 “가상화폐는 블록체인에서 파생된 부수물인데도 꼬리가 전체처럼 인식되고 있다”며 “주요 거래소까지 가치 없는 알트코인들이 상장돼 투기수단이 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고, 블록체인 성장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4. 거래소, 그래서 얼마 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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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거래소, 쭉 잘나가나?
중개 수수료가 핵심 매출인 거래소 실적은 ‘코인열풍’에 따라 부침을 겪었다. 4대 거래소의 최근 4년간 매출(총합)은 6300억(2017)→1조289억(2018)*→2996억(2019)→4312억원(2020)으로 변했다. 반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인원의 2017년 6월~2018년 12월 실적 포함.
● 올해 들어 거래가 늘면서 매출도 급상승했다. 4대 거래소 전체 거래규모는 올해 1분기 1486조 2770억원(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실), 매출 합계는 최소 7430억원대로 추정.
● 4월엔 매일 20조~30조원 규모 거래가 이어졌다. 이 추세대로라면 4대 거래소 매출은 올해 3조 4000억~4조 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 네이버(5조원)·카카오(4조원) 연매출에 육박한다.

② 거래소, 몸값은 얼마나?
추정 기업가치는 수조 원에서 수천 억원까지 다양하다.
● 업비트(운영사 두나무)는 올해 기업가치가 1조 5000억원에서 6조 7000억원으로 뛰었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으로 기대는 더 커졌다. 증권가에선 업비트 미국 직상장시 20조원 이상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4월 29일 두나무 등을 언급하며 “이들을 우리 시장에 붙잡아둬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떨어졌다”고 강조하기도.
● 코인원은 게임빌 투자유치시 기업가치 2400억원을 인정받았다. 매각설이 도는 빗썸은 매각대금으로 5000억원에서 1조 5000억원까지 언급되고 있다. 장외주식(약 45만원) 기준 시가총액 추정치는 약 2조원.
● 코빗은 최근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최대주주인 NXC가 2017년 913억에 매입한 지분(82.7%)을 지난해 회계장부에서 35억원으로 평가할 정도. 하지만 올해는 가치 반등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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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스크는 없나

몸값은 오른 이후가 더 어려운 법. 유지하느냐, 떨어지느냐. 코인거래소의 몸값을 가늠할 변수를 살펴보니.

① 태생적 모순 : ‘탈중앙 코인’ 움직이는 거래소 권력
● 중앙집중형 거래소 : 국내 코인거래소는 중개, 예탁, 결제·청산을 모두 책임진다. 증권으로 치면 특정 증권사가 한국거래소·예탁결제원 역할까지 하는 셈. 상호 감시가 불가능. 주무 감독기관도 없다. 모든 정보가 거래소 운영자에게 집중되다보니 거래소가 마음만 먹으면 거래시스템과 정보를 임의 조작할 수 있는 것도 문제다. (가상자산 거래의 법적 쟁점과 규제방안, 기노성 검사)
코인상장 기준도 비공개 : 코인 상장의 전권을 쥔 거래소가 상장 기준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것도 문제다. 거래소 간 합의된 ‘상장 가이드라인’도 없다. 상장 기준을 알고 싶어도, 대부분 거래소들이 ‘상장 기준은 영업비밀’이라며 공개하지 않는다. 문제의 코인은 조용히 폐지할 뿐. 지난해 4대 거래소는 상장된 코인 5개 중 1개 꼴(573개 중 126개)로 상장 폐지시켰다.

② 후천적 방치 : 자산을 자산이라 부르지 못하고…
● 첫단추는 특정금융정보법 : 2013년 국내 첫 코인거래소가 생겼지만, 지금까지 거래소를 규정하는 법은 없었다. 오는 9월 적용되는 특금법이 첫단추지만 이 법도 자금세탁방지 차원의 규제에 그친다. 특금법 적용대상은 '금융 회사 등' 인데 거래소는 카지노와 함께 '등(等)'에 속한다.
● 폭탄 돌려막기 : 특금법 이후에도 법률적 공백은 수두룩. 해킹, 도난, 개인정보 유출, 거래소 파산 등 소비자 피해 발생시 적용할 법이 없다. 자본시장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 시세조정 및 부정거래에 대한 처벌도 어렵다. 2018년 이전엔 거래소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자였지만 2018년 정부가 이를 막으면서 그나마 있던 전자상거래법 상 소비자 보호의 길도 막혔다.
● “뭔지 모르지만 세금은 내라” : 거래소의 불분명한 지위에도 과세는 시작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소득에 세금을 매긴다. 가상자산 양도 대여시 연간 250만원 이상 소득금액에 20% 소득세율을 적용키로.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가상자산과 관련된 소득세, 법인세 등을 징수하면서 가상자산 관련 규제의 공백이나 흠결을 방치하는 것은 정당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6. ‘동상이몽’ 정부 vs 거래소, 앞으로는

정부・국회는?
정부는 가치 없는 투기 수단이라는 입장. 지난 4월 9일 정부 ‘가상자산 관계부처회의’에서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은 "가상자산은 법정화폐·금융투자상품이 아니고, 어느 누구도 가치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불법행위·투기적 수요, 국내외 규제환경 변화 등에 따라 높은 가격 변동성이 있다"고 말했다.
● 표에 민감한 국회는 관련 법 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용우·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관련 법 제정 추진 중. 같은 당 박용진 의원은 전자금융거래법 틀 안에 가상화폐를 수용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거래소는?
● 4대 거래소 측은 ‘제도화’가 시급하다는 입장. 거래소의 성격을 분명히 하고 산업발전에 기틀로 삼고 싶다는 의견. 빗썸코리아 한성희 상무는 "가상자산을 제도화를 하지 않고 음성화하다보니 영세업체가 영세한 기술로 코인을 만들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상황이 됐다"며 "(정부가) 눈치게임하듯 다른 나라가 어떻게 하는지만 지켜보다가 이렇게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 익명을 원한 4대 거래소 관계자는 "업에 대한 정의가 없다보니 어떤 일을 해도 판단의 근거가 모호하다"며 "거래소 자율로 공시제도나 소비자 보호제도를 만들고 운영하고 있지만, 기준을 문의드릴 주무부처가 없다"고 말했다.

팩플서베이

“코인 거래소의 미래, 어떻게 보시나요? (가상화폐, 투자 수단일까요? 투기 수단일까요?)” (응답기한 만료) 👉설문 결과 분석은 '팩플언박싱' 메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팩플팀이 추천하는 자료

1.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신고서(S-1) 👉바로보기
지난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증권 상장신고서. 신고서에 따르면 2020년 코인베이스는 11억 달러(1조 2350억원) 매출. 수수료가 매출의 96%를 차지했다. 원본 신고서 말고 분석기사를 더 보고 싶으면 '코인베이스 S-1으로 알수 있는 20가지 사실'

2. 가상자산업권법 TF 국회 세미나 👉영상 보기
김병욱 더불어민주당의원과 한국블록체인협회, 코인데스크 코리아가 지난달 9일 개최한 국회 세미나. 국내 가상시장 현황과 제도를 사업자, 이용자 측면 등 다각도로 분석했다. 자료집만 보시려면 여기로.

3. 암호화폐 거래소의 역할과 규제의 필요성 👉 바로가기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이석우 대표이사가 2018년 10월 토론회에서 발표한 기조연설 자료. 암호화폐 산업 생태계와 거래소의 역할을 슬라이드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2년전 내용이지만, 지금도 변함없이 유효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