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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흐름 읽을 수 있으면 초보자 직접투자로 해볼 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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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삼성투신운용 배재규(45.사진) 인덱스운용본부장은 국내 ETF 시장의 개척자로 불린다. 4년전 도입된 ETF의 개발을 주도한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섹터 ETF를 상장시키며 국내 ETF 시장을 본궤도에 올려놓았다.

배 본부장은 "간접투자가 발달한 미국시장에서는 전체 주식형 펀드의 약 30%가 ETF와 같은 인덱스 펀드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며 "국내시장에서도 올들어 코스피 지수의 수익률을 쫓지 못하는 펀드가 속출하면서 ETF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ETF의 매력으로 ▶각종 수수료 등 비용이 절감되고▶원하는 즉시 환매가 가능하며▶대차거래를 통해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고▶배당도 챙길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기업이나 업종에 대해 잘 몰라도 전체 주가 흐름만 파악하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들의 직접 투자 수단으로도 괜찮다는 게 배 본부장의 설명이다.

배 본부장은 "핵심 우량주에 분산투자하는 효과에다 수수료도 일반 펀드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 적립식 투자로 제격"이라며 "시장 전망은 불확실한데 업종 전망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반도체.IT.은행 등 섹터ETF에 투자할 만하다"고 말했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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