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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질환 특효 기능성 뽕나무 '청강상'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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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강원도농산물원종장은 기능성 뽕나무 '청강상(淸江桑.사진)'을 개발했다.

원종장은 1991년 태국에서 뽕나무를 들여와 현지적응을 거치면서 살아난 변이종 가운데 우수한 것만 골라 길러 새로운 품종을 만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청강상은 잎과 열매(오디)를 이용할 수 있는 품종으로 '청정강원'을 의미한다.

원종장은 청강상 잎에는 혈관계 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생리활성물질 가바, 필수 아미노산 아이솔루신 등의 함량이 높고, 오디는 당도와 산도가 일반 뽕나무 열매 보다 높다고 밝혔다.

또 뿌리 내미는 힘이 좋아 약품처리 없이 꺾꽂이로 증식할 수 있으며 일반 뽕나무보다 잎이 열흘 정도 빨리 펴 일찍 누에를 기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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