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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 손녀를 양녀로 입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일본의 세계적 감독 기타노 다케시가 외손녀를 양자로 입적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비트 다케시라는 이름으로 코미디언으로도 활동중인 기타노 다케시 감독은 지난 18일 TV프로그램 녹화 도중 이같은 사실은 전격 공개했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은 이날 일본TV계 '세계 만외관! 텔레비전 특수부'의 녹화 당시 손자 손녀의 이야기가 화제가 오르자 "더이상 손주가 아니다. 내 아이가 되었다"고 말해 현장에 함께 있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기타노 다케시는 영화배우로 활동중인 딸 기타노 이코가 지난해 3월9일 출산한 손녀를 다시 양녀로 받아들였다고 신문을 전했다. 2005년 10월 임신 6개월의 상태로 요리사와 결혼한 기타노 이코는 남편과의 불화로 현재 친정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신문은 기타노 이코가 예능활동을 시작한 만큼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손녀에게 가장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자신의 양녀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기도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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