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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내 손 쳐서 폰 떨어뜨려" 이번엔 가정부 폭행 시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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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연합뉴스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후견인 분쟁을 끝내자마자 이번엔 가정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20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택에서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직원은 지난 16일 스피어스의 집에서 스피어스와 논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그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스피어스는 직원을 비난하며 직원의 휴대전화를 손에서 쳐 떨어뜨렸다는 혐의를 받는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고의적인 신체 접촉을 경범죄로 분류한다.

스피어스 측 변호인은 그러나 이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스피어스 변호인 매튜 S 로젠가트는 BBC에 이메일로 서명서를 보내 ”(직원) 손에 상처를 입히거나 직원이 다치지 않았다“라며 직원 주장을 ”과도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스피어스 측은 또 다른 언론에서 ”가정부가 완전히 꾸며낸 일이다“라고도 주장했다.

현지 보안관 사무실은 조사 결과를 검토해 사건을 검찰로 보낸다는 계획이다.

스피어스는 최근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를 상대로 후견인 지위 박탈 소송을 벌였고 제이미 스피어스가 후견인 자격에서 물러나는 데 동의하면서 법적 분쟁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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