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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대표팀, 10월 미국과 원정 친선경기

중앙일보

입력

여자축구 대표팀. [사진 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 대표팀. [사진 대한축구협회]

여자 축구대표팀(세계랭킹 18위)이 세계 최강 미국과 두 차례 원정 친선경기를 가진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22일(한국시간) 오전 9시, 27일 오전 9시에 미국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18일 밝혔다. 1차전은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칠더런스 머시 파크에서 펼쳐지고, 2차전은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이 상대하는 미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축구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여자월드컵과 올림픽에서 각각 4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도쿄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한국은 미국과 여자축구 A매치 전적에서 3무10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19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지소연이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대표팀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과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다음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여자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17일), 우즈베키스탄(23일)과 대결한다. 여기서 1위를 차지해야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여자아시안컵 본선에 오를 수 있다. 본선에서 5위 안에 들면 월드컵 티켓을 따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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