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환상골… 인천, 성남 제압하고 6위 도약

중앙일보

입력 2021.08.18 21:05

업데이트 2021.08.18 21:51

18일 성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뒤 포효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김현.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18일 성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뒤 포효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김현.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공격수 김현(28)의 환상적인 골을 앞세운 인천 유나이티드가 6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성남FC를 1-0으로 꺾었다. 3연승 뒤 1무 1패로 주춤했던 인천은 세 경기만에 다시 승리를 챙겼다. 승점 33이 된 인천은 수원FC(승점 31)를 제치고 6위가 됐다. 성남(승점 25)은 그대로 10위에 머물렀다.

공격수 김현이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은 전반 37분 아길라르가 길게 올려준 볼을 감각적으로 터치해 떨어뜨렸다. 이후 수비수를 달고 돌아서서 슛을 날려 골망을 출렁였다.

김현과 무고사 투톱 전술이 통했다. 김현은 지난 경기에선 결장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무고사만 기용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둘을 동시에 투입했고,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함께 만들어냈다. 결승골도 무고사에 상대 수비가 몰린 틈을 김현이 놓치지 않았다.

인천의 수비도 빛났다. 인천은 올시즌 오반석, 김광석 등 좋은 수비수들을 대거 영입해 안정적인 라인을 구축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김창수와 강민수를 데려왔다. 인천은 최근 6경기에서 고작 3점만 내줬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FC 서울을 1-0으로 꺾고 13경기 만에 승리했다. 전반 6분 이창민의 프리킥이 골대에 맞고 나왔고, 김봉수가 놓치지 않고 밀어넣었다. 서울은 나상호와 가브리엘, 기성용, 이태석, 박주영 등 교체 카드를 연이어 투입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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