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비리 전부 유죄” …검찰 '정경심 징역 4년' 불복·상고

중앙일보

입력 2021.08.18 17:17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입시비리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입시비리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2심에 불복해 상고했다.

검찰은 18일 정 교수의 항소심을 심리한 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부장 엄상필·심담·이승련)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정 교수는 판결 이튿날인 지난 12일 상고했다.

검찰은 1·2심에서 모두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거짓의 시간, 불공정의 시간을 보내고 진실의 시간, 공정의 시간을 회복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했다.

정 교수는 지난 11일 항소심에서 입시비리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1심과 동일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벌금은 1심 5억원에서 5000만원, 추징금은 1억 4000만원에서 1061만원으로 줄었다.

그는 딸 조민씨의 입시비리 혐의(업무방해 등)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가 운영한 사모펀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와 관련한 미공개 정보 이용 투자 등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를 받는다.

정 교수는 혐의 전부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입시비리 혐의 유죄 근거가 된 이른바 ‘7대 스펙’은 다소 과장이 있으나 허위가 아니고, 코링크PE 관련해서도 횡령이나 미공개 정보 이용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