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에 15억 로또 당첨···"전생에 단군왕검" 자이개포 5인 누구

중앙일보

입력 2021.08.18 16:48

업데이트 2021.08.18 16:58

디에이치자이개포 조감도.  [사진 현대건설]

디에이치자이개포 조감도. [사진 현대건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무순위 청약 당첨자 5명이 18일 발표됐다. 시세차익이 15억원에 달해 ‘로또 청약’으로 입소문 나 약 25만명의 신청자가 몰린 단지다.

12만대 1 경쟁률 84㎡ 당첨자는 40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용 84㎡ 1가구는 1975년생(46세) 남성에 돌아갔다. 최초 분양가인 14억1760만원에 공급됐는데 지난해 8월 분양권이 30억3699만원에 거래돼 옵션 비용과 세금 등을 제외해도 분양가와 시세의 차이가 15억에 달했다. 12만400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당첨자는 전생에 단군왕검이었을 것”이라는 우스개까지 돌기도 했다.

나머지 4가구(전용 118㎡) 당첨자에는 20대와 30대도 포함됐다. 92년생(29세) 남성, 85년생(36세) 남성, 67년생(54세) 여성, 54년생(67세) 여성이 각각 당첨됐다.

당첨자는 26일 분양가의 20%를 계약금으로 내고 10월 29일까지 잔금 80%를 납부해야 한다. 시세가 15억원이 넘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 세입자를 받으면 잔금을 충당할 수 있다. 전용 84㎡의 경우 전세 물량의 호가가 15억~18억원 선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3~176㎡ 1996가구 규모로 지난달 준공돼 입주를 시작했다. 현대건설과 GS건설ㆍ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옛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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