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이재명 측근인사 논란에 "정세균 캠프도 홍보물 제안"

중앙일보

입력 2021.08.18 14:47

업데이트 2021.08.18 14:52

지난달 15일 황교익씨(왼쪽)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 황교익 TV 캡처

지난달 15일 황교익씨(왼쪽)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 황교익 TV 캡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으로부터 홍보 영상물 출연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경기관광공사 지명 논란과 관련해 정 전 총리가 '측근 인사'라며 지명 철회를 주장하자 "정세균 측근으로 불리고 싶다"며 이같이 대응한 것이다.

황씨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정세균 캠프 인사가 제게 정세균 홍보 영상물 출연을 제안한 적이 있다"며 "마침 그때가 황교익TV(황씨의 유튜브 채널)의 이재명 경기지사 출연 영상을 편집하고 있을 때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역으로 '우와, 좋습니다. 황교익TV에 이재명 도지사가 나옵니다. 정세균 총리님이 황교익TV에 나오시면 됩니다'라고 제안을 드렸다"며 "현재까지 정세균 캠프에서는 연락이 없다"고 전했다.

황씨는 그러면서 "저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에게 차별의 시선을 둔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황교익TV 이재명편 영상 송출 이후 대구에서 열린 추미애 북콘서트 진행을 했다"며 "다른 대선주자가 그 어떤 제안을 해도 저는 그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 전 총리와는 행사장에서 눈인사와 악수 정도 한 것이 전부다. 이재명 지사와 저와의 만남 수준도 비슷하다. 다른 게 하나 있다면 황교익TV 출연"이라며 정 전 총리를 향해 "황교익TV에 나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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