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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엠비드, 필라델피아와 4년 2300억 연장 계약

중앙일보

입력

덩크슛을 시도하는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AP=연합뉴스]

덩크슛을 시도하는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조엘 엠비드(27·카메룬)가 4년간 2300억원의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18일(한국시각) “엠비드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AP통신 등에 따르면 4년간 1억9600만달러(2300억원) 수퍼 맥스 계약이다. 아직 2년 계약이 남은 엠비는 2026~27시즌까지 필라델피아에서 뛴다.

어릴 적 롤모델이 하킴 올라주원(나이지리아)이었던 엠비드는 캔자스대를 거쳐 2014년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부상 탓에 2016년에 데뷔한 그는 골밑을 장악하고 미드 레인지 점퍼도 좋다. 스스로 닉네임을 ‘the Process’라고 부른다.

엠비드는 지난 시즌 평균 28.5점, 10.6리바운드를 올리며 필라델피아를 동부 콘퍼런스 1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밀려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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