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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황교익 사장 환영…삼고초려 해서라도 이런 전문가를”

중앙일보

입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오종택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오종택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황교익 선생을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 경기도민의 한사람으로서 큰 박수를 보내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발 지방자치 시대에 절차에 따라 가장 우수한 사람을 지명한 것을 정치권에서 정치적으로 시비를 걸지 맙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대 관광산업의 핵심은 음식"이라며 "관광지마다 색다른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것이며 그것이 곧 그 사회의 문화와 자연과 역사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이런 전문가를 모셔온다는 것은 경기관광의 큰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최근 공개모집 방식을 통해 맛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황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지명했다. 정치권에서는 관련 경력이 없는 황씨가 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것을 두고 '보은 인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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