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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광주비엔날레 신임대표 이사로

중앙일보

입력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 광주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 광주비엔날레]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7일 오후 제17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회 측은 선임 배경에 대해 "박 신임 대표이사는 중앙정부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문화 예술 경영 및 행정의 전문가로 광주비엔날레 조직을 정상화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2014년 광주비엔날레 재단이사, 2015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한편 전임 김선정 대표이사는 지난 6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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