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환+조재성 활약' OK금융그룹, 현캐 꺾고 도드람컵 2연승

중앙일보

입력 2021.08.16 17:35

업데이트 2021.08.16 17:37

OK금융그룹이 도드람컵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승리했다. [사진 KOVO]

OK금융그룹이 도드람컵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승리했다. [사진 KOVO]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컵대회 2연승을 거뒀다.

OK금융그룹은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현대캐피탈과의 A조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18-25, 25-22, 25-21, 25-15)로 승리했다. 차지환과 조재성은 각각 17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14일 삼성화재전에 이어 2연승. 난적 현대캐피탈을 잡아내며 조 1위에 다가섰다.

OK금융그룹은 1세트를 7점 차로 내줬다. 다양한 공격 루트로 토탈 배구를 실현하는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레프트 차지환이 7득점 하며 분전했지만, 팀 공격성공률이 32%에 불과할 만큼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2세트에서 바로 반격했다.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렸다. 4-3에서 곽명우가 김선호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았고, 이어진 수비에서는 현대캐피탈의 퀵오픈 범실로 1점을 추가했다. 김웅비는 스파이크 서브를 득점으로 한번. 곽명우가 다시 한 번 김선호의 오픈 공격을 막아내며 2세트 최다 점수 차(5점)을 만들었다.

2세트 중반 잠시 추격을 허용했다. 16-13에서 김웅비의 퀵오픈이 송준호의 블로킹에 막혔고, 포지션폴트 범실까지 범했다. 이 상황에서 다시 한번 곽명우가 흐름을 바꿨다. 현대캐피탈의 서브 범실로 다시 2점 차로 벌린 뒤 이어진 수비에서 곽명우가 김선호의 시간 차 공격을 블로킹해냈다.

이후 공격은 차지환이 책임졌다. 오픈 공격 득점에 가세하며 OK금융그룹의 19점째를 따냈다. 21-17, 22-18에서도 25번에 다가서는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OK금융그룹은 24-21에서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25번째 득점을 해냈다.

원점을 만든 기세를 3세트도 이어갔다. 2세트와 경기 흐름이 흡사했다. OK금융그룹은 초반부터 4~5점 차 리드를 잡았다. 차지환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5점 앞선 채 10점 고지를 밟았고, 상대 서브 범실로 6점 차로 15점에 진입했다. 센터 문지훈은 16-11에서 속공과 서브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리는 데 기여했다. 19-12, 7점 앞선 상황에서는 차지환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20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OK금융그룹은 이후 갑자기 집중력이 저하되며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4점 차로 3세트를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4세트는 3세트까지 11점을 지원한 조재성이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1-0에서 함형진의 퀵오픈을 블로킹했고, 2-1에서는 완벽하게 세트된 상황에서 호쾌한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5-3, 2점 차에서는 퀵오픈, 1점을 내주고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는 백어택 득점까지 해냈다. 13-7에서는 다시 한번 함형진의 퀵오픈을 가로막은 뒤 포효했다.

OK금융그룹은 4세트도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20점 진입을 앞두고 최홍석과 김웅비도 득점에 가세하며 10점 앞선 채 20점을 따냈다. 24-15, 매치 포인트에서 김웅비가 경기를 끝내는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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