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화상회의 중이던 20대 엄마, 아기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중앙일보

입력 2021.08.14 09:16

업데이트 2021.08.14 09:57

[사진 NBC 캡처]

[사진 NBC 캡처]

미국에서 20대 여성이 아기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외곽의 소도시 알타몬트 스프링스에서 샤마야 린(21)씨가 영상회의 도중 아들로 추정되는 아기가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회의 참석자가 "(사고 현장에) 아기가 보였고 린씨가 뒤로 넘어지기 전 소음이 들렸다"고 911에 신고했다.

경찰은 "장전된 권총을 발견한 유아가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는 린씨가 아기의 엄마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권총이 두 자녀 아버지의 소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아이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18세 미만 어린이가 쏜 총에 맞는 우발적인 사고가 최소 369건 발생했고, 이로 인해 14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총기를 소유하고 있다면 잠금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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