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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책으로 키우는 우리 아이, 인권 감수성 높여볼까

중앙일보

입력 2021.08.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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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에는 ‘숨은 편견’을 없애기 위한 가르침을 담은 책 6권입니다.

숨은 편견과 차별을 넘어, 지혜를 키워주는 책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감동을 전해준 2020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쓴 선수들의 땀방울이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다면,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일도 벌어졌다. 올림픽 개막식을 중계한 MBC는 참가국 소개 영상에 부적절한 사진과 희화한 자막을 넣고, 축구 시합 중계에서도 우리 나라 상대팀의 자책골이 나오자 조롱성 자막을 달아 공분을 샀다.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남들과 함께 공존하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무지와 편견을 넘어 지혜로운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책을 모아봤다.

우리는 모두 평등해

우리는 모두 평등해

『우리는 모두 평등해』
루이스 스필스베리 글, 하나네 카이 그림, 김선영 옮김, 33쪽, 라임, 1만1000원
자기가 속한 집단의 사람이 아니면 무조건 싫어한다면? 심지어 말 한마디 나눠보지도 않고 싫어하거나, 상대방이 자기와 다르다는 이유로 괜한 트집을 잡고 퉁명스럽게 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피부색이나 종교, 태어난 나라 등이 다를 때 자주 일어나는데, 이를 차별이라 한다.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세계 곳곳에선 차별이 일어난다. 종교 시설에 페인트로 욕설을 쓰고, 심지어 건물을 폭파하는 일도 벌어진다. 이렇게 쌓인 증오는 전쟁으로 번지기도 한다는데, 그런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린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책은 생각보다 쉽다고 답한다. 초등 저학년.

차별은 세상을 병들게 해요

차별은 세상을 병들게 해요

『차별은 세상을 병들게 해요』
오승현 글, 백두리 그림, 160쪽, 개암나무, 1만1000원
어른들은 쉽게 아이들에게 ‘넌 몰라도 돼!’라고 말하곤 한다. 아이들도 ‘걘 왕따당할 만해’라며 학교나 학원의 누군가를 꼬집는다. 이 책은 엄마가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일어나는 차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공연한 차별의 문제를 찬찬히 들여다보며 세상을 다시 볼 필요가 있다. 우리 주위에 도사리고 있는 차별은 언젠가 내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른다고 사회가 저절로 다 좋아지는 건 아니다. 어린이 역시 스스로 깨닫고 행동할 수 있는 존재다. 우리가 바뀌어야 세상도 바뀔 수 있다. 초등 고학년.

다문화 사회

다문화 사회

『다문화 사회: 다양성을 존중하는 우리』
윤예림 글, 김선배 그림, 128쪽, 풀빛, 1만2000원
‘우리 나라는 단일 민족 국가’란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과연 이 땅엔 다른 민족의 피가 섞이지 않은 한 민족만 살까. 지난 2006년 정부는 우리 나라가 ‘다문화 다종족 사회’라고 선언했다. 역사적으로도 한반도에 단일 민족만 살았던 적은 없다. 무슬림이 한반도에 거주했다는 공식 기록은 9세기부터 나온다. 대한민국엔 100만 명이 넘는 이주 노동자가 경제에 기여하며, 초등학생 50명 중 1명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다. 그럼 한국인이란 누구일까. 여러 고민을 통해 ‘다문화’라고 달리보지 않고, 건강한 사회 속 아이로 나아가게 돕는 책. 초등 고학년.

서울대 인권수업

서울대 인권수업

『서울대 인권수업』
정광욱 외 5인 글, 안경환 감수, 280쪽, 미래의창, 1만2800원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누군가의 신상정보를 모으면 문제가 될까?” “동성애자의 결혼은 불가능한 일일까?” “범죄자 인권과 피해자 인권은 별개일까?” 이런 질문에 흥미가 생겼다면 인권수업을 들어보자. 인권이 무엇인지부터 10개 챕터로 깊은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인권은 모두가 차별 없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추구하는 목표인 동시에 도구다. 인권이 왜 중요한지, 그 근거가 뭔지 묻는다면 답은 간단하다. 누구든 사람답게 살고 싶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 것조차 인권과 관계가 있다. 이런 것도 인권과 관련이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면 바로 지금이 그간 몰라서 누리지 못했던 권리, 몰라서 아무렇게나 써버린 권리에 대해 알아볼 때다. 중학생 이상.

생각이 크는 인문학

생각이 크는 인문학

『생각이 크는 인문학: 미디어 리터러시』
금준경 글, 이진아 그림, 164쪽, 을파소, 1만원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대다. 받아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미디어가 되어 사회문제를 고발할 수도 있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커다란 회사만 미디어가 되는 게 아니라 모두가 미디어인 시대, 올바른 시각으로 미디어를 바라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를 관통하는 특징과 미디어를 움직이는 원리를 살펴보고, 왜 인터넷 기사에는 광고가 덕지덕지 붙는지, 실시간 검색어나 과장된 문구로 제목을 짓는지 등의 질문을 통해 미디어 생태계를 이해하고 똑똑하게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초등 고학년 이상.

세계 시민 수업

세계 시민 수업

『세계 시민 수업: 혐오와 인권』
장덕현 글, 윤미숙 그림, 128쪽, 풀빛, 1만2000원
한국말을 못한다고 아이가 보는 앞에서 베트남 엄마가 한국인 남편에게 아이가 보는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 러시아 엄마를 둔 아이가 단지 혼혈이라는 이유로 같은 반 아이들에게 맞아 목숨을 잃었다. 모두 지난 2019년에 실제로 벌어진 일들이다. 이 끔찍한 일들의 바탕엔 혐오가 있다. 다른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하는 혐오. 혐오가 만든 차별은 인종·종교·성별·나이 등의 정체성을 이유로 생명을 위협한다. ‘혐오 표현’이 왜 표현의 자유가 아닌 인권을 해치는 일인지, 맘충·흑형 등의 말을 왜 쓰면 안 되는지 차근차근 짚어준다. 초등 고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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