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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이재용 가석방 첫 모습. 다소 수척했지만 정면 응시하며 발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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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수감된 지 207일 만인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 9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거쳐 8·15광복절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됐다.
오전 10시 정각 흰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넥타이는 매지 않은 채 구치소 정문을 통과했다. 빠르지 않은 걸음으로 정문을 통과한 이 부회장의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섰다. 카메라에 잡힌 이 부회장의 얼굴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다소 수척해 보이는 듯했다.
이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자신을 향한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이 부회장은 대기하던 승용차에 오른 뒤 곧바로 구치소를 빠져나갔다. 사진·글=김상선 기자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걸어서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아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석방됐다. 2021.08.13. 김상선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걸어서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아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석방됐다. 2021.08.13. 김상선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걸어서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아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석방됐다. 2021.08.13. 김상선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걸어서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아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석방됐다. 2021.08.13. 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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