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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몸값만 4128억원…메시 영입 PSG, 연봉 총액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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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프랑스 프로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11일 홈구장에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함께 백넘버 30번이 새겨진 새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11일 홈구장에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함께 백넘버 30번이 새겨진 새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를 영입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전 세계 스포츠 클럽 중 연봉 총액 1위에 올랐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은 ‘스포트랙’과 ‘샐러리 스포츠’ 등의 통계를 통해 전 세계 스포츠 클럽 중 고연봉 톱10을 발표했다.

1위는 메시가 가세한 축구 클럽 PSG가 차지했다. 선수들 몸값만 2억5600만 파운드(약 41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SG는 기존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에 이어 2021-22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였던 메시와 잔루이지 돈나룸마,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데려오면서 더 많은 돈을 쓰게 됐다.

1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프로축구 생제르맹(PSG) 공식 매장 앞에서 현지 시민들이 리오넬 메시(34)의 유니폼 구매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프로축구 생제르맹(PSG) 공식 매장 앞에서 현지 시민들이 리오넬 메시(34)의 유니폼 구매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전체 선수단 연봉 2위와 3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빅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억1200만 파운드(약 3418억), 바르셀로나는 1억9500만 파운드(약 3144억원)였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는 1억9300만 파운드(약 3112억원)로 4위에 랭크됐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맥스 슈어저, 데이비드 프라이스, 켄리 젠슨 등을 비롯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은 돈을 받는다”고 더선은 전했다.

5~7위는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억9300만 파운드(약 3112억원),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1억8400만 파운드(약 2967억원),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1억6600만 파운드(약 2676억원) 등 각국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들이 나란히 자리했다.

8위는 1억5900만 파운드(약 2564억원)로 미국프로풋볼리그(NFL)의 댈러스 카우보이스였다.

이밖에 9위는 1억5900만 파운드(약 2564억원)의 첼시, 10위에는 1억5800만 파운드(약 2549억원)의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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