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첫 전기 SUV ‘볼트EUV’ 한국 시장 출격

중앙일보

입력 2021.08.12 10:30

한국GM이 쉐보레 최초의 전기 SUV인 볼트EUV를 출시했다. 2022 쉐보레 볼트와 볼트EUV. [사진 한국GM]

한국GM이 쉐보레 최초의 전기 SUV인 볼트EUV를 출시했다. 2022 쉐보레 볼트와 볼트EUV. [사진 한국GM]

한국GM이 12일 쉐보레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볼트EUV를 출시했다. 디자인 등을 변경한 신형 볼트EV도 함께 선보인다.

볼트EUV는 신형 볼트EV 대비 165㎜ 길어진 전장(4305㎜)과 전고 1615㎜, 전폭 1770㎜의 차체로 제작됐다. 볼트EV 대비 75㎜ 더 긴 2675㎜의 넓은 휠베이스를 통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만들었다.

볼트EUV와 볼트EV는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m다. 차체 하부에 수평으로 배치된 배터리 패키지를 통해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했다.

배터리 시스템은 288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 셀로 구성된 LG에너지솔루션의 66kWh(킬로와트시)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볼트EUV가 403㎞, 2022 볼트EV는 414㎞다.

400㎞ 주행거리에 안전사양도 더했다. 볼트EUV에는 10개의 에어백이 탑재된다. 볼트EV 역시 기존 6개에서 10개로 에어백을 늘렸다. 차체에는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볼트EUV에 84%, 볼트EV에는 82%가 들어갔다.

사고를 예방하는 다양한 첨단 안전장치와 운전자 보조 사양이 탑재됐다.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포함해 차선이탈 방지 경고 보조 시스템과 함께 미쉐린셀프실링 타이어도 달렸다. 여기에 볼트EUV에는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1열 3단 통풍 시트와 2열 열선 시트,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추가로 적용했다.

볼트EUV와 2022 볼트EV는 배터리 포함 전기차 부품에 대해 8년 16만㎞를 보증한다. 일반 부품 보증은 5년 10만㎞다.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제외한 볼트EUV 가격은 프리미어 기준 4490만원이다. 볼트EV는 프리미어 기준으로 4130만원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최초의 전기 SUV인 볼트EUV와 신형 볼트EV의 국내 출시로 소비자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뛰어난 성능을 갖춘 30개 차종의 다양한 전기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GM의 목표가 이 두 제품의 출시를 시작으로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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