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2000명 넘어…우려"

중앙일보

입력 2021.08.11 11:35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되어 우려가 크다”면서 “최근의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2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2000명 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월 20일 첫 환자 발생 뒤 처음으로, 역대 최대치다. 종전 기록은 1896명(지난달 28일 0시 기준)으로, 2주 만에 고점이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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