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희대, 온라인 세종학당 운영사업본부 선정…경희사이버대도 운영 참여

중앙일보

입력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지난 7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 ‘온라인 세종학당’의 정식 운영사업본부로 선정됐다. 온라인 세종학당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수렴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인터넷으로 한국어를 학습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20년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올해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온라인 세종학당의 정식 운영사업본부인 경희대는 오는 하반기부터 온라인 세종학당의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는 한편 온라인 세종학당의 안정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체계 정비를 담당한다. 또한 올해 처음 시작되는 권역별 온라인 세종학당의 시범 운영도 지원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와 한국어학과는 세종학당재단의 온라인 교육지원센터 운영에 참여한다. 지난해 온라인 세종학당의 시범 운영을 맡아 온라인 세종학당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고, 일만 사천 여 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총 69개 과정의 초급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경희대는 지난해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 운영을 담당한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사업본부를 운영한다. 사업본부 책임자인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김진해 교수는 “온라인 세종학당은 코로나19를 통해 드러난 오프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효과적인 교육 방안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한류 소비자를 위한 한국어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 한국어 학습 자체를 한류의 하나로 만들고자 하는 온라인 세종학당의 방향성을 견지하며, 전 세계 학습자가 온라인을 통해 한류를 즐기면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