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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백 페이튼 매닝 NFL 명예의 전당 헌액

중앙일보

입력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페이튼 매닝. [사진 NFL 인스타그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페이튼 매닝. [사진 NFL 인스타그램]

미국프로풋볼(NFL) 레전드 쿼터백 페이튼 매닝(45)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브래디와 나란히 레전드 쿼터백

매닝은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에서 2021 프로풋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5회 수상했다. NFL 역대 최다다. 슈퍼볼(챔피언결정전)은 두 차례(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덴버 브롱코스) 우승했다.

헌액식에는 매닝의 아버지 아치 매닝이 참석했다. 아치 매닝도 NFL 스타 쿼터백 출신이다. 아치 매닝은 아들의 동상에 씌워진 천을 아들과 함께 벗겼다.

페이튼 매닝은 자신의 헌액 연설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라이벌 톰 브래디에 대해 앞으로도 10년은 더 현역 생활을 할 것이라는 의미로 "(14년 뒤인) 2035년에야 명예의 전당 입성 자격을 갖추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브래디는 4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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