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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원자재 주목! 구리가 오르면 여기가 뜬다

중앙일보

입력

동메달. 동파이프. 건설자재. 그리고 무엇보다 전선.

구리는 열 전도성이 뛰어나 우리 생활에서 안 쓰이는 곳이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국내 1위 구리 생산 기업, 풍산을 소개합니다. 풍산은 구리를 가공해서 판, 봉, 관, 선 같은 걸로 만드는 구리 사업부문과 총알, 포탄을 만드는 방위산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매출은 구리 사업이 70% 가까이 되는데요. 분기에 따라서는 방위산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더 높을 때도 있습니다.

풍산

그럼 지금 구리 가격이 얼마나 하나. 구리가 안 쓰이는 곳이 없기 때문에, 구리 가격은 글로벌 경기가 좋으면 올라가고, 안 좋으면 떨어져요. 올해 초에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에서 회복한다고 해 가지고 구리 값이 1만754달러까지 올라갔어요. 그런데 6월엔 중국 정부가 원자재 값이 너무 비싸다고 쟁여두었던 구리나 다른 원자재를 확 시장에 내다 팔아 가지고 9000달러 선까지 떨어졌어요. 지금은 다시 9700달러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에요.

칠레 구리광산. 셔터스톡

칠레 구리광산. 셔터스톡

하반기에는 델타 변이 때문에 세계 경제가 급성장을 하진 않겠지만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구리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해 1만 달러 선을 다시 돌파하리라는 관측이 유력해요. 마침 칠레에 있는 세계 최대 구리 광산에서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갔어요. 구리 값이 비싸지겠죠.

방산의 경우도 최근 미국에서 풍산의 레저용 스포츠탄이 잘 팔려서 실적에 도움이 됐습니다. 풍산의 류진 회장은 미국 정계에 인맥이 두텁기도 하죠. 오늘은 풍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럼 건강한 주식 맛집, 앤츠랩으로 달려오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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