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츠랩]NCT,에스파 코인 탑승하고 천장 찍을 준비하는 회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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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란 기자

HOT,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최근엔 EXO, 레드벨벳, NCT까지 다 쓰기도 어렵네요. 이 많은 가수들 모두 탄생시킨 국내 대표 기획사 바로 SM입니다.

올 초까지만 해도 부진했던 SM 주가. 음원만큼 중요한 게 공연인데 거의 장사를 못했으니 그럴 만도 했죠. 하지만 1분기 반전에 성공! 기획사 실적이 뭐 있나요. 아티스트가 성공하면 되죠. NCT가 그야말로 대박! NCT는 멤버 수가 계속 바뀌고(현재 23명), 그 안에서 다양한 유닛으로 활동하는 보이그룹인데요. 유닛 중 하나인 NCT드림은 정규 1집과 리패키지 앨범으로 상반기에만 3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 엑소와 백현(솔로)도 참 잘했어요.

에스엠

상반기에 NCT드림이 큰 일을 해줬다면 하반기엔 NCT127이 출격하는데요. 메타버스 컨셉으로 상당한 팬덤을 확보한 에스파도 하반기 실물 앨범을 낸다데요. 부업도 잘 되는데요. 아이돌과 팬이 직접 대화하는 디어유 플랫폼!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인기 급상승 중인데요. 경쟁사인 JYP도 디어유에 지분 투자를 했네요. 하반기 예정대로 상장하면 몸값이 더 뛸 거로 보이네요.

요즘 엔터업계에선 팬덤을 이용한 플랫폼 비즈니스 영토 확장이 한창. 하이브의 위버스,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가 대표적이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 중인 지분 18.73%를 매각할 거란 설이 도는데요. 만약 카카오가 인수한다면 또 한 번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공연 재개 시점이 늦춰진 것, 단기간에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른 것은 부담스럽기도 한데요. 이번엔 왠지 역대 최고점(6만9200원)을 넘길 거 같은 느낌도 드네요. 그럼 오늘도 건강한 주식 맛집 앤츠랩으로 달려오세요 안녕! by.앤츠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