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핫뉴스] 정경심 2심ㆍ크래프톤 따상? ㆍ18~49세 백신예약은 순조(順調)? (9~1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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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1777만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이번 예약은 9일 오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홈페이지 과부하를 막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을 이용해 10부제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8~49세의 실제 접종 기간은 26일~9월 30일까지다. 백신은 화이자 혹은 모더나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는 2주 더 연장돼 22일까지다. 부산은 10일 0시부터 4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크래프톤이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주 일반 청약은 증거금 5조 원, 경쟁률 7.8대 1수준으로 마감했다.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대어급’ 공모였지만 고평가 논란에다 중국발 게임 규제라는 악재에 예상보다 낮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2일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한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1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9개월 동안 30여 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인 끝에 지난달 30일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해 12월 1심에서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수감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항소심 판단이 11일 나온다.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번 주(9~13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에서 발표되는 물가 지표 등이 관심이다. 9일에는 중국의 소비자물가(CPI)와 생산자물가(PMI)지수가 발표되고, 11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7월) 발표가 있다.

국내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이어진다. CJ제일제당ㆍ롯데케미칼(9일), 한온시스템ㆍ강원랜드ㆍ한화에어로스페이스ㆍ키움증권(10일), 엔씨소프트ㆍ넷마블ㆍSK텔레콤(11일), 삼성화재(12일), 삼성생명ㆍ휠라홀딩스ㆍ하이트진로(13일) 등이다.

광복절(8월 15일)이 일요일과 겹쳐 다음날인 16일은 대체공휴일이다.

2021.08.09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22일까지…9일부턴 비수도권도 가족모임 4명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22일까지 2주 더 연장됐다. 단란주점ㆍ유흥주점ㆍ콜라텍(무도장)ㆍ홀덤펍ㆍ홀덤게임장은 2주 더 문을 닫게 됐다.

사적모임 제한은 현행 그대로다. 수도권은 낮 시간대는 4명까지,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

3단계가 유지되는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4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직계가족의 경우도 인원 제한에 예외를 두지 않기로 해 4명까지다.

다만 헤어숍, 피부관리숍, 메이크업숍, 네일숍, 이용원 등 이ㆍ미용업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다.

종교시설도 4단계에서는 비대면 활동이 원칙이나 수용인원 100명 이하 중소규모는 10명, 수용인원 101명 이상 시설은 10%까지 대면 활동을 할 수 있다. 최대 인원은 99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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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9일부터 백신예약 10부제…생년월일 끝자리와 같은 날짜예약

9일부터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연령층 1777만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이번 예약은 9일 오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홈페이지 과부하를 막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을 이용해 10부제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8~49세의 실제 접종 기간은 8월 26일~9월 30일까지다. 이들은 모두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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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이재용 가석방?...법무부 가석방심의위원회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를 결정할 법무부 가석방심의위원회가 9일 열린다. 정치권과 법조계·경제계에선 이 부회장의 가석방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반대 여론이 없는 건 아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은 초긴장 속에 법무부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8일 법조계와 경제계에 따르면, 9일 열릴 예정인 법무부 가석방심의위원회 심사 대상에 이재용 부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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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청약 경쟁률 7.8대 1 크래프톤 10일 상장

크래프톤이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주 일반 청약은 증거금 5조 원, 경쟁률 7.8대 1수준으로 마감했다.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대어급' 공모였지만 고평가 논란에다 중국발 게임 규제라는 악재에 예상보다 낮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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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김여정이 불지른 한미 연합훈련 논란 축소된 채 10일 사전연습 돌입

16~26일 진행될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청와대가 ‘예정대로 실시하되 규모는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한·미동맹과 남북관계, 국내 여론 등을 두루 감안한 고육책이란 게 외교가의 공통된 분석이다.

연합훈련과 관련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일 담화를 내고 “남북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하는 재미없는 전주곡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야권은 연일 청와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선을 이기려면 또다시 ‘가짜 평화쇼’를 만들어야 하고, 그러려면 김여정·김정은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심기 경호를 잘해야 또다시 이벤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양국은 10∼13일 사전연습 성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을, 16∼26일 본연습을 각각 진행하는 일정으로 훈련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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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11일 미국 소비자물가(7월) 발표...중국은 9일

이번 주(9~13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에서 발표되는 물가 지표 등이 관심이다.

11일 미국 소비자물가(7월) 발표가 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3%로 6월(5.4%)보다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틀 전인 9일에는 중국의 소비자물가(CPI)와 생산자물가(PMI)지수가 발표된다. 중국에선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모두 6월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이어진다.

CJ제일제당ㆍ롯데케미칼(9일), 한온시스템ㆍ강원랜드ㆍ한화에어로스페이스ㆍ키움증권(10일), 엔씨소프트ㆍ넷마블ㆍSK텔레콤(11일), 삼성화재(12일), 삼성생명ㆍ휠라홀딩스ㆍ하이트진로(13일) 등이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도 사상 초유의 파업 위기 속에서 1분기를 뛰어넘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이번 주(12일 또는 1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1.08.11

정경심, 11일 '입시비리·사모펀드' 2심 선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 심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9월 9일 방배동 자택을 나서는 조 전 장관. 우상조 기자,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1심에서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수감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항소심 판단이 11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엄상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불법투자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결심 공판에서 정 교수에 대해 1심 구형량과 같이 징역 7년에 벌금 9억원, 추징금 1억6000만여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 교수는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 발급받아 딸 조민 씨의 입시에 사용해 각 학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됐다.

2차 전지업체 WFM과 관련한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이익을 본 혐의(자본시장법 위반)와 재산을 은폐하려 차명 계좌를 개설한 혐의(금융실명법 위반), 조씨를 동양대 연구보조원으로 허위 등록해 보조금을 수령한 혐의(사기ㆍ보조금관리법 위반) 등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 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와 허위 컨설팅 계약을 맺고 1억 5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사모펀드 출자약정금액을 허위로 부풀려 거짓 보고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은 1심에서 무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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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삼성전자, 12일 노조와 단체협약 체결…창사 이래 처음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2일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한다. 8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노조 공동교섭단은 최근 단체협약 교섭안에 대해 최종 합의하고, 12일 단체협약을 체결식을 연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1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9개월 동안 30여 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인 끝에 지난달 30일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전에도 단체교섭을 진행한 적이 있으나, 단체협약 체결에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는 이번 단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조만간 2021년도 임금협상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5월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이란 평가가 더이상 나오지 않도록 노동 3권을 철저히 보장하겠다”며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 바 있다.

2021.08.15

일요일과 겹치는 8월 15일 광복절, 16일은 대체공휴일

광복절(8월 15일)이 일요일과 겹쳐 다음날인 16일은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지난 3일 인사혁신처는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토ㆍ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ㆍ개천절ㆍ한글날 등 3일이 대체공휴일로 새로 적용된다. 광복절과 개천절은 다음날인 8월 16일(월요일)과 10월 4일(월요일), 한글날은 다다음날인 10월 11일(월요일)이 쉬는 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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