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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에서…40대 행인 죽이고 유유히 사라진 여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한 여성이 길거리에 서 있던 다른 여성에게 다가가 총을 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뉴욕 경찰

미국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한 여성이 길거리에 서 있던 다른 여성에게 다가가 총을 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뉴욕 경찰

미국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한 여성이 지나가던 행인을 총으로 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오후 9시 40분쯤 뉴욕 브루클린 번화가에서 델리아 존슨(42)이 한 여성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경찰이 공개한 당일 폐쇄회로(CC)TV에는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한 흑인 여성이 존슨에게 다가와 머리에 총을 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흑은 여성은 존슨이 총에 맞고 쓰러지자 다시 여러 차례 총을 쐈다. 이후 흰색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왔다.

존슨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존슨의 오빠는 사건 당일 존슨이 이웃 친구의 장례식에 참석했는데 이때 가해 여성도 함께 있었다고 데일리뉴스에 말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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