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더미에 20분 깔려…한국은행 공사장 노동자 1명 숨져

중앙일보

입력 2021.08.06 13:32

업데이트 2021.08.06 14:01

구급차 이미지. 중앙포토

구급차 이미지. 중앙포토

한국은행 건축 공사장에서 철근 더미가 떨어져 50대 남성 근로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6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중부소방서는 이날 오전 10시 14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 공사장에서 철근 더미가 떨어져 작업 중이던 A씨가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오전 10시 36분쯤 구조됐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공사 현장에서는 철근 더미를 지하로 내리고 있었다. A씨는 지하 3층 작업장에서 일하다 떨어진 철근 더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외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관련자들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할 예정"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안전 사항이 준수됐는지도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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