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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구 희소식?…브라질 '감독이 신뢰하는 선수' 도핑 적발

중앙일보

입력

도핑 적발로 한국과의 4강전을 뛸 수 없게 된 브라질 탄다라 카이세타. [AP=연합뉴스]

도핑 적발로 한국과의 4강전을 뛸 수 없게 된 브라질 탄다라 카이세타. [AP=연합뉴스]

여자 배구대표팀의 4강 상대인 브라질에 큰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

CNN 브라질을 비롯한 주요 외신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배구 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탄다라 카이세타(33)가 도핑 테스트에 적발돼 4강전을 뛸 수 없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COB) 탄다라가 어떤 이유로 도핑 테스트에 적발됐는지 구체적인 경유는 밝히지 않았다.

탄다라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멤버다. CNN 브라질은 탄다라가 호세 호베르토 기마라에스 감독이 신뢰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2012-13, 2013-14 브라질 수페르리가 최고 득점자 출신이다. 지난달 31일 열린 세르비아와의 예선에선 팀 내 최다인 19득점을 책임졌다. 지난 4일 열린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의 8강전에선 6득점 했다. 한국전에서도 막아야 할 선수 중 하나였다. 그러나 도핑 적발로 경기 출전이 불허됐다.

CNN 브라질은 '탄다라는 브라질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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