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나눠 마시던 김연경과 '나띠'…오늘 절친끼리 맞붙는다

중앙일보

입력 2021.08.06 11:00

업데이트 2021.08.06 11:09

김연경과 나탈리아 페레이라.[인스타그램 캡처]

김연경과 나탈리아 페레이라.[인스타그램 캡처]

평소 돈독한 관계를 자랑해온 브라질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나탈리아 페레이라와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오늘(6일) 오후 9시 올림픽 결승 진출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나탈리아 페레이라(32·디나모 모스크바)와 김연경은 평소 깊은 우정을 나눠온 단짝 친구다.

이들은 과거 터키 리그 페네르바흐체와 에즈자즈바시으에서 두 차례나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

 김연경과 나탈리아 페레이라.[인스타그램 캡처]

김연경과 나탈리아 페레이라.[인스타그램 캡처]

김연경은 지난해 국내 V리그로 복귀하면서 “페레이라가 여기로 오면 한국배구 발전에 도움이 되고, 나랑 친하니까 더 좋을 것”이라고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페레이라는 김연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했다.

국내 팬들은 그에게 ‘나띠’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김연경 유튜브 채널

김연경 유튜브 채널

지금은 서로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여전히 온라인으로 안부를 주고받는다고 한다.

페레이라 인스타그램엔 김연경과 함께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있다.

페레이라는 언론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친구이자 빅스타이고, 나는 김연경의 열렬한 팬”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 남고 싶다”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늘 저녁 결승전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세계랭킹 2위 브라질은 한국(11위)보다 전력 면에서 월등히 앞선다.

상대 전적으로 따져도 18승 45패로 한국이 열세다.

앞서 한국은 도쿄올림픽 A조 1차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0대 3 대패를 했다.

그러나 최근 기세를 몰아 연달아 승기를 잡고 있는 한국의 상황도 나쁘지 않다.

한국은 올림픽 기간 세계 랭킹 4위 터키를 잡는 등 좋은 성과를 내면서 랭킹 14위에서 11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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