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기록' 황선우, 연맹 포상금 1000만원 받는다

중앙일보

입력 2021.08.05 14:36

업데이트 2021.08.08 16:21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18·서울체고)가 대한수영연맹 포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스타트하는 황선우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스타트하는 황선우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대한수영연맹은 5일 "황선우 선수에게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포상금 전달식은 11일 서울 송파구 베스트빌딩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아시아 신기록이자 주니어 세계 신기록이다. 기존 아시아 기록은 중국의 닝쩌타오가 2014년 10월 자국 대회에서 작성한 47초65였다. 황선우가 0.09초 단축했다.

황선우는 또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1956년 멜버른올림픽의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65년 만에 처음으로 이 종목 올림픽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47초82로 5위에 올랐다.

황선우는 또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4초62로 한국 기록과 주니어 세계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이어 2012년 런던 올림픽의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수영 결승에 올라 7위를 차지했다.

대한수영연맹은 포상 규정에 '연맹이 주최·주관 및 공인하는 국내·외 수영대회에 대표 선수단으로 참가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 및 지도자, 신기록(세계신기록 및 아시아신기록) 수립자 등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명시했다. 금액은 예산 범위 안에서 연맹 회장이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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