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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서 ‘셀럽’ 키운다…SKT ‘가상 인플루언서’ 모집

중앙일보

입력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신개념 인플루언서 ‘이프렌즈(ifriends)’를 모집한다. [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신개념 인플루언서 ‘이프렌즈(ifriends)’를 모집한다. [사진 SK텔레콤]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내놓은 SK텔레콤이 '인플루언서'를 모집한다. 이프랜드 안에서 활동할 아바타 인플루언서다. 인기 인플루언서를 키워 플랫폼을 보다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에서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신개념 인플루언서 그룹 '이프렌즈'(ifriends)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일상 토크부터 전문 토론·개그·강연 등 다양한 주제로 메타버스 콘텐트를 만들게 된다. 이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프렌즈로 선발되면 이달부터 3개월간 이프랜드 모임 진행, 다른 모임 놀러 가기, 커뮤니티 구축, 이프랜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만 14세 이상 이용자면 누구나 오는 23일까지 이프렌즈 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이달 중 개별 통보된다.

SK텔레콤은 이프렌즈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수익을 창출할 방법도 마련할 방침이다. 수백만 팔로워를 거느린 연예인·인플루언서를 바탕으로 성장한 소셜미디어(SNS)인 인스타그램처럼, 수익을 내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플랫폼 유입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사업담당은 “이프랜즈로 활동하며 우리와 함께 이프랜드를 키워나갈 재능 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이프랜즈가 메타버스 세상에서 무한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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