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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10대 때 추억… 秋 “영화배우 꿈”, 이재명 “공장 다녀도 꿈 있었다”

중앙일보

입력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이 4일 열린 YTN 토론회에서 정책 토론 중간에 10대 시절을 되돌아보며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후보는 미리 준비한 생활기록부 답변과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이 살아온 길을 반추하며 앞으로의 포부와도 연결했다.

YTN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인터넷 캡처.

YTN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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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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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인터넷 캡처.

이재명 경기지사는 “10대 시절 중고등학교에 못 다니고 공장 생활을 해서 생활기록부가 없다”며 “초등학교 6학년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썼다”고 했다.

그는 성격이 장점으로 “활발하며 책임감이 강함”, 단점으로 “덤비는 성질이 있음”이라고 적었다.

이상형은 아내 김혜경씨를 꼽았다.이 지사는 “(아내와) 8월에 만나서 3일 만에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고 실제로 6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인생살이를 하면서 제일 잘한 일이 아내를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10대 시절 사진을 돌아보면서는 “공장 다닐 때 야유회에 갔을 때 사진이다. 그때는 어렵지만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이뤘다”며 “지금의 청소년은 꿈이 사라져버린 것 같다. 모든 청소년에게도 꿈이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했다.

YTN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인터넷 캡처.

YTN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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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초등학교 6학년 당시 은사인 박태중 선생님과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담임선생님이) 작은 분교에 다니는 시골뜨기에게 대도시 진학의 꿈을 심어주었다. 전과 수련장도 사주셨다. 오늘의 제 시작을 만들어준 셈”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일에 대한 집중’이 자신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적었다. 고등학교 2학년까지 키가 작아 번호가 3번이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YTN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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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내가 살고 싶은 나라에는 “행복한 나라, 집 걱정 없는 나라”를 썼다. 추 전 장관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자주 이사를 하는 바람에 꿈이 집 걱정 없는 나라에 살고 싶다는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배우 클라크 게이블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추 전 장관은 10대 시절 기자와 판사·변호사, 영화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적었다. 그는 ‘영화배우의 꿈이 지금도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본 후 그런 생각을 했다. 접은 지 꽤 오래됐다. 저 자신을 알고부터다. 연기를 못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YTN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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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초등학교 때 왕복 8km, 고등공민학교 때 왕복 16km를 걸어 다녔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 매점에서 빵을 팔며 학업을 해 별명이 빵돌이였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생활기록부에 ‘밥을 남긴 적이 없다’고 쓴 그는 “그게 쌀이든 보리든 남기지 않는 게 예의에 맞다고 생각한다. 다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고 했다.

YTN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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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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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은 “바닷가에서 태어났다. 그 시절 대부분 그렇듯 가난했다”며 중학교 때 운동화를 처음 신고, 고등학교 때 처음 뭍을 밟았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장점을 우직함으로 꼽으며 ‘백성은 가난한 것에 노하기보다는 불공정한 것에 화낸다’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꼽았다.

YTN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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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은 “아버지가 직급이 높지 않은 경찰 공무원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전교조 관련 시위를 하고 대학 때 총학생회장 등을 맡으며 3차례 수배됐다”며 “아버지께 미안하다”고 했다. 그는 축구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한다며 “손흥민처럼 경기장을 넓게 쓰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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