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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 2학기 이민자 사회통합프그램 수료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교육원(원장 박수연)은 지난 7월 30일 박수연 원장을 비롯한 한국어학과 교수, 강사, 학생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2학기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단계평가 및 수료식’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과정은 한국어 중급 1 단계로 주중 야간 주 2회 웹엑스(webex)를 활용하여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미국, 필리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총 11개국에서 온 학생들 15명이 수강 신청하여 5월 11부터 7월 30일까지 12주에 걸쳐 100시간 수업이 이뤄졌다. 경험이 많은 선생의 수업 진행과 무더위를 날려버릴 학생들의 열정적 수업 참여로 2학기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2단계 평가 및 수료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초유의 상황에도 성공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국어교육원 박수연 원장은 수료식에서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이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단계평가 및 수료식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비대면 온라인 평가에도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성실히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응원과 축하를 해주지 못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들의 노고와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지속적인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정착하여 안정을 찾는 일을 돕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국어 수업을 담당했던 정미경 선생은 “학생들의 수준별 격차가 크고, 출산 등 여러 가지 처해진 상황이 쉽지 않았는데도 끝까지 수업에 참여하여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칭찬한다”며 “단계평가 응시생 중 70%의 학생이 통과하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도 기대에 부합한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다음 학기에 재도전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8월부터 11월까지 3학기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강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원은 전원 1급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소지한 유능한 강사진을 중심으로 초급, 중급, 고급의 정규 한국어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와 협력하며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우수한 한국어교원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교육 과정 및 학기별 등록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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