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이상저온 피해농가 복구비 57억5400만원 지원

중앙일보

입력 2021.08.04 12:10

지난 4월 경북 영주시에 발생한 이상저온 피해 농작물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피해복구비가 57억여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이상저온(서리, 냉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작물에 대해 정밀조사 결과 전체 2864농가, 2039ha에서 57억54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작물별로는 사과 1874.3ha, 복숭아 93.7ha, 자두 65.3ha 기타작물 5.7ha 순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피해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복구 지원계획을 세워 농식품부에 제출하고 적극적인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시는 지난 6월 제출한 피해복구계획서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복구비 57억3600만원(국비70%, 도비15%, 시비15%)을 확정함에 따라 국비 40억1500여만 원은 8월중 선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도비와 시비 17억2000여만 원은 제2회 추경 예산편성을 통해 추석 전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며 소규모 피해를 입어 중앙(농식품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77농가 7.3ha에 대해서는 시 자체예산으로 복구비 1800만원이 지원된다.

복구비는 과수류는 ha당 249만원으로 농약 살포를 위한 농약대로 직접 지원된다.

시는 또 폭염, 태풍 등 연이은 재해에 따른 추가적인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남기욱 친환경농업과장은 “지난 4월의 이상저온은 우리지역에 큰 피해를 끼쳤다”며 “앞으로도 예측이 어려운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재해가 빈번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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