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

안철수 "대선 독자출마 ,국힘에 '경우의 수'로 던진 것"

중앙일보

입력 2021.08.04 10:15

업데이트 2021.08.04 18:33

강찬호 기자 중앙일보 논설위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4개월 동안 기싸움 끝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주를 '합당 마지노선'으로 정했지만 국민의당에선 양당 대표 간 회동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양당간 감정 싸움도 극에 달한 상황! 결국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마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내년 대선이 양당 체제로 재편됐기 때문이죠. 안 대표 앞에는 국민의힘과 합당 혹은 독자출마라는 선택지만 남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어제 국민의당은 안 대표의 독자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방송 인터뷰에서 “현재로는 안 대표가 대권 후보로 출마해 역할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당헌 개정을 통한 안 대표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흘렸습니다.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도 같은 날 “많은 분들이 다 안 대표가 대선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합당 협상 시한을 자신의 휴가 전인 8일로 못 박았죠. 3일에도 안 대표를 향해 “예스(Yes)냐 노(No)냐, 답하시면 된다”고 재차 압박했습니다. 이런 마당에 안 대표 측에서 독자출마 카드를 흔들기 시작했으니 양측간 기싸움이 절정에 다다른 셈입니다.

과연 안철수. 독자 출마할 것인가? 아니면 전격적인 합당 선언으로 반전을 꾀할 것인가?

오늘 중앙일보 유튜브 ‘강찬호의 투머치토커’는 안철수 대표가 직접 온라인으로 출연해 본인의 거취와 전략을 직접 밝힙니다!
오후 5시!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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