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남혐 논란' 포스터, 이번엔 '여혐 기업 불매' 논쟁으로

중앙일보

입력 2021.08.03 19:41

GS25 포스터. GS25 SNS

GS25 포스터. GS25 SNS

'남혐' 논란을 부른 GS25의 이벤트 홍보물 손가락 일러스트를 두고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일 GS25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맥주 관련 홍보 게시물에는 '불매를 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이 다수 달렸다.

앞서 GS25는 지난 5월 캠핑 이벤트를 알리는 홍보물에 남성의 성기 크기를 비하하는 의미를 담은 이미지를 넣었다며 '남혐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포스터를 수정하고 "일부 도안이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릴 여지가 있는 이미지라고 판단했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GS25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새로운 게시글에 'GS25는 여혐기업이니 불매해야 한다'는 주장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GS25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새로운 게시글에 'GS25는 여혐기업이니 불매해야 한다'는 주장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자 이번에는 일부 누리꾼들이 GS25가 사과한 사실이 "여성 혐오를 외치는 이들에게 정당성을 부여했다"며 "GS25는 성차별기업"이라고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GS25측은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과거 논란이 됐던 포스터는 ‘캠핑가자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 이벤트 포스터로, 손가락 끝에 김이 피어오르는 소시지가 그려져 있다. GS25 측은 처음엔 '남혐을 의도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김이 피어오를 정도로 뜨거운 소시지를 굳이 손가락으로 집는다는 설정 자체가 수상하다는 반발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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