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류한수, 사예드에 패해 16강 탈락

중앙일보

입력 2021.08.03 12:15

업데이트 2021.08.03 12:59

3일 열린 경기에서 압델말렉 메라벳을 상대로 공격을 성공시키는 류한수.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3일 열린 경기에서 압델말렉 메라벳을 상대로 공격을 성공시키는 류한수.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레슬링의 대들보 류한수(33·삼성생명)가 16강에서 탈락했다.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동메달 결정전 진출 희망

류한수는 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 67㎏급 16강에서 모하메드 이브라힘 엘 사예드(이집트)에 6-7로 졌다.

류한수는 1라운드에서 압델라멕 메라벳(알제리)에게 8-0 테크니컬 폴승을 거뒀다. 이어 2라운드에서 2번 시드의 사예드를 만났다. 류한수는 경기 초반 엘 사예드의 태클에 고전하며 0-6으로 끌려갔다. 상대가 류한수의 허리를 잡아 던진 공격에 4점을 빼앗긴 게 컸다. 류한수는 2피리어드 들어 공세를 펼치며 6-7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했다.

류한수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메달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사예드가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류한수는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을 치를 수 있다.

류한수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아쉽게 5위를 기록했다. 대회 직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어려움을 겪었던 류한수는 두 번째 올림픽에선 메달을 목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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