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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손목 위 ‘갤럭시워치4’ 나도 써볼까…사흘간 무료 체험

중앙일보

입력

지난 달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던 김연경 선수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갤럭시워치4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달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던 김연경 선수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갤럭시워치4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 때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 선수의 손목에서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워치4 시리즈를 사흘간 무료로 써볼 수 있다. 오는 11일 갤럭시워치4와 함께 공개될 폴더블폰(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등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기존 체험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는 ‘얼리버드 서비스’를 통해서다.

폴더블폰 등 2박3일 체험…9일까지 신청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갤럭시워치4 등을 대상으로 ‘갤럭시 투고(To Go) 서비스’를 진행한다. 갤럭시 투고는 2박3일 동안 스마트폰을 무료로 빌려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S20, 갤럭시 S21, 갤럭시Z폴드2 등을 대상으로 투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품 공개 전 무료 체험 신청을 받는 얼리버드 투고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투고 서비스가 판매에 도움이 돼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갤럭시워치4 클래식의 실물 추정 사진. [사진 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갤럭시워치4 클래식의 실물 추정 사진. [사진 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서비스에 참여하려면 오는 9일까지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체험 희망 사연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4500명을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 다음 날인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되면 14~16일 제품을 써볼 수 있다.

갤럭시워치4 실물 추정 사진 공개 

언팩을 일주일여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투고 서비스에 포함될 갤럭시워치4의 실물 추정 사진이 유출돼 눈길을 끈다.

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제공자) 맥스 웨인바흐는 갤럭시워치4 클래식의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인데 갤럭시워치4 클래식은 전통적 시계 디자인 모델, 갤럭시워치4는 캐주얼하고 심플한 디자인 모델이다. 김연경 선수가 착용한 모델은 클래식 디자인으로 알려졌다.

스타일러스(S)펜이 포함된 갤럭시Z폴드3 이미지. [사진 91모바일]

스타일러스(S)펜이 포함된 갤럭시Z폴드3 이미지. [사진 91모바일]

웨인바흐가 올린 갤럭시워치4 클래식은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가장자리의 베젤 부분을 돌려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형태가 눈에 띈다. 시계 오른쪽에는 버튼 두 개가 있다.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 역시 2일 갤럭시워치4 클래식의 사양서가 유출됐다며 이를 공개했다.
사양서에 따르면 갤럭시워치4 클래식은 1.36인치 원형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배터리 용량은 361밀리암페어시(mAh)로 완전히 충전하는데 1시간40분이 걸린다고 밝혔다.

앞서 해외 IT 매체 91모바일 역시 지난달 31일 갤럭시워치4 클래식의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91모바일은 이 제품에 기존 삼성의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와 구글의 웨어 OS를 통합한 새로운 OS를 적용되며,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과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이젠 OS에서는 구글 앱을 사용할 수 없었지만 새로운 운영체제 적용으로 구글맵, 플레이스토어 등의 앱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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