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한컴)는 2일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장녀인 김연수(사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변성준·김연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2012년 한컴 이사로 합류한 김 신임 대표는 앞으로 인수·합병(M&A)과 신사업 발굴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 5월 본인이 대표인 HCIH를 통해 약 500억원의 한컴 지분을 인수했다. HCIH는 한컴의 지분 10%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됐다. 김 대표는 또 한컴의 최대 주주인 한컴위드의 지분 9.07%도 갖고 있다. 변성준 대표는 향후 그룹운영을 총괄한다.
[Biz & Now] 한컴, 김연수 대표 선임…2인대표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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