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 입지 마세요" 현직 승무원이 말리는 기내 금지행동

중앙일보

입력 2021.08.02 18:48

업데이트 2021.08.02 19:11

한 비행기 승무원이 ‘비행기 안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5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자신의 틱톡에 올렸다. 틱톡 캡처

한 비행기 승무원이 ‘비행기 안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5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자신의 틱톡에 올렸다. 틱톡 캡처

한 비행기 승무원이 ‘비행기 안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5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화제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더선 등에 따르면 한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재직 중인 토미 시마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틱톡을 통해 영상을 올렸다. 그는 틱톡에서 약 1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시마토는 우선 “반바지를 입지 말라”고 했다. 그는 “(시트가) 얼마나 깨끗한지 알 수 없다”며 “만약 반바지 말고 긴바지를 입으면 더 적은 균에 노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마토는 이어 “화장실 변기 물내림 버튼을 맨손으로 절대 만지지지 말라”라며 이유로 “매우 비위생적이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휴지를 사용해 버튼을 만질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추천한 세 번째 팁은 “물 마시기”다. 그는 “수분 공급을 계속 해줘야 한다”며 “비행기에 탈 때면 약 480㎖의 물 한통은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네 번째 팁은 “창문에 기대지 말라”다. 그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같은 행위를 했는지 모른다”며 “이전의 승객들로 세균에 노출됐을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시마토는 “아프면 승무원에 알리기를 주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돕기 위해 있는 사람들”이라며 “음식, 물, 멀미봉지 등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달라”고 했다.

이 틱톡 영상은 12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비행기가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다는 사실에 대한 혐오감과 우려를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시마토에게 “비행기가 깨끗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줘서 고맙다”면서도 “이는 승무원들이 기내를 청소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비행기 안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5가지
1. 반바지를 입지 말 것
2. 변기 물내림 버튼 맨손으로 만지지 말 것
3. 물 마시기
4. 창문에 기대지 말 것
5. 아프면 승무원에 알리기를 주저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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