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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오지현 ‘골프 커플’ 탄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김시우(左), 오지현(右)

김시우(左), 오지현(右)

오지현(25)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시우(26)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오지현은 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뒀고, 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오, KLPGA 삼다수 우승 뒤 발표

오지현은 1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후 김시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3년 만의 우승에 감격해서인지 오지현은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했다. 오지현은 자신의 SNS에 김시우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오지현은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김시우는 같은 날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에서 8언더파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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