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의 벽 깨트리나… 중국 쑤빙톈, 남자 100m 1위 결승행

중앙일보

입력 2021.08.01 19:51

업데이트 2021.08.01 20:00

남자 100m 준결선 전체 1위를 차지한 쑤빙톈. [AFP=연합뉴스]

남자 100m 준결선 전체 1위를 차지한 쑤빙톈. [AFP=연합뉴스]

'황색 탄환' 쑤빙톈(32·중국)이 준결선 1위로 남자 100m 결승에 진출했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 0.08초 앞당긴 9초83

쑤빙톈은 1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준결선 3조 경기에서 9초8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타트 이후 1위로 나섰던 쑤빙톈은 막판에 힘이 떨어졌으나 로니 베이커(미국)와 거의 동시에 골인했다.

쑤빙톈은 1000분의1초 기록까지 따진 가운데 9초827을 기록, 9초829의 베이커를 제쳤다. 쑤빙톈은 23명의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쑤빙톈의 종전 최고 기록은 9초91로 페미 오구노데(카타르)와 함께 아시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경기로 새로운 아시아기록까지 달성했다.

쑤빙톈은 2015년 9초99를 기록해 순수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9초의 벽을 깼다. 지금까지 올림픽 남자 100m에서 메달을 따낸 동양인 선수는 없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3연패를 달성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은퇴한 뒤 열리는 첫 올림픽인 이번 대회에선 절대 강자가 없어 각축전이 예상된다. 결승전은 9시 5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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