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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타 오지현, “김시우와 결혼 전제로 만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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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사진 KLPGA]

오지현. [사진 KLPGA]

오지현(25)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시우(26)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오지현은 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뒀고, 김시우는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오지현은 1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후 김시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3년만의 우승에 감격해서인지 오지현은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했다. 오지현은 자신의 SNS에 김시우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김시우. [AFP=연합뉴스]

김시우. [AFP=연합뉴스]

오지현은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김시우는 같은 날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에서 8언더파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3년 만에 우승한 오지현은 또한 “오랫동안 기다린 우승이다. 작년에는 우승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다. 올초 샷이 흔들려 걱정했는데 이겨냈다”고 말했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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