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도미니카 꺾으면 또 이스라엘 만난다

중앙일보

입력 2021.08.01 15:31

업데이트 2021.08.01 15:37

이스라엘 야구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이 1일 오후 7시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으면 이스라엘과 4일 만에 재대결하게 된다.

멕시코전에서 역투하고 있는 이스라엘 투수 조시 자이드 [AP=연합뉴스]

멕시코전에서 역투하고 있는 이스라엘 투수 조시 자이드 [AP=연합뉴스]

이스라엘은 1일 낮 12시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멕시코와 1라운드 경기에서 12-5로 완승했다. 이스라엘은 이로써 같은 날 오후 7시 시작하는 한국-도미니카전 승자와 2일 낮 12시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멕시코는 야구 본선에 진출한 6개국 중 처음으로 탈락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미국에 잇따라 패해 B조 최하위로 처진 이스라엘은 역시 A조 최하위로 1라운드를 시작한 멕시코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타선이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초 닉 릭클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초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대니 발렌시아의 3점 홈런이 터졌다. 이어 상대 3루수 실책과 블레이크 게일렌의 우월 2루타로 계속된 무사 2·3루에서 릭클스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6-0까지 달아났다.

이스라엘은 3회말 4점, 6회말 1점을 각각 뽑은 멕시코에 6-5까지 쫓기기도 했다. 그러나 7회초 2루타 2개 포함 6안타 1볼넷으로 6점을 뽑아 멕시코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결국 7점 차로 넉넉한 승리를 확정하고 2라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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