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130㎏급 간판 김민석, 올림픽 1회전 탈락…이란에 완패

중앙일보

입력 2021.08.01 13:06

1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30㎏급 16강 경기에서 김민석이 아민 마르자자데에게 패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30㎏급 16강 경기에서 김민석이 아민 마르자자데에게 패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레슬링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28·울산남구청)이 올림픽 1회전에서 탈락했다.

김민석은 1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30㎏급 16강전에서 아민 미르자자데(이란)에게 0-6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역대 최소인 2명만 올림픽 출전 자격을 따냈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류한수(삼성생명)와 김민석 둘 뿐이다.

김민석은 1피리어드 2분 45초를 남기고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반칙 판정을 받아 1점을 내줬다. 이후 파테르 자세에서 4점을 순식간에 잃어 0-5로 끌려갔다. 2피리어드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 종료 2분 49초를 남기고 밀어내기로 1점을 더 허용했다. 결국 단 1점도 따내지 못하면서 6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밀렸다.

김민석은 레슬링 최중량급 대표 선수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 유럽이 강세를 보이는 최중량급의 희망으로 이번 대회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첫판에서 도전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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