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령탑 부임 아드보카트 감독, 벤투호와 맞대결

중앙일보

입력 2021.08.01 12:10

한국 대표팀 사령탑 시절 아드보카트 감독. 김진경 기자

한국 대표팀 사령탑 시절 아드보카트 감독. 김진경 기자

2006 독일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딕 아드보카트(74·네덜란드) 감독이 이라크 사령탑을 맡는다.

2006 독일월드컵서 한국 감독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같은 조

이탈리아의 축구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드보카트 감독의 계약식 사진을 공개하며 이라크 취임 소식을 전했다.

아드보카트는 독일월드컵을 앞둔 2005년 한국 지휘봉을 잡았다. 독일월드컵에서는 토고를 2-1로 꺾으면서 한국 축구 역대 첫 원정 월드컵 승리를 안겼다.

독일월드컵 이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벨기에 대표팀, 러시아 대표팀, 세르비아 대표팀, 네덜란드 대표팀 등을 거쳤다. 지난해엔 9월 72세 351일의 나이로 네덜란드 프로리그 역대 최고령 사령탑으로 페예노르트를 맡았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020~21시즌이 끝난 지난 5월 지도자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번복하고 이라크에 왔다.

아드보카트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편성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다음 달 2일 최종예선 B조 1차전을 홈에서 펼친 뒤 11월 16일 원정으로 6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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