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온 33도인데 끈적끈적…비오는 일요일 '한증막 더위'

중앙일보

입력 2021.07.31 18:20

업데이트 2021.07.31 19:00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31일 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31일 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대구의 31일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넘었다.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이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대구 낮 최고 기온은 37.2도로 나타났다.

자동 기상관측장비(AWS) 측정값이 아닌 것으로는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이다. 경북 의성 낮 기온은 36.4도까지 올랐다.

AWS 측정값으로는 경산 하양이 38.1도까지 치솟았고 영천 신녕이 36.7도를 기록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오후에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후부터 밤사이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내외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서울의 건설현장에서 건설 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28일 서울의 건설현장에서 건설 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한편 일요일이자 8월 첫날인 1일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오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지만 습도가 높아 낮 최고기온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동해안 제외)·충청권·전라권·경상권 내륙·제주도 20~70㎜, 수도권·강원 중·북부(동해안 제외)·경상권 해안 5~4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상된다.

가마솥더위가 이어진 29일 오후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 택배노동자가 집하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가마솥더위가 이어진 29일 오후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 택배노동자가 집하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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