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 쓴 정경심' 따라한 유튜버…검찰, 모욕혐의 재판 넘겼다

중앙일보

입력 2021.07.30 15:14

업데이트 2021.07.30 16:09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해 9월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해 9월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안대를 하고 법정에 출석한 것을 비하한 혐의 등을 받는 유튜버들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김우)는 전날 유튜버 A씨 등 2명을 모욕 혐의로 불구속기소 하고, 1명은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벌금 등 재산형을 내릴 수 있는 사건에 대해 서면심리에 의한 약식명령 재판을 청구하는 절차를 말한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9월 정 교수가 안대를 차고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모습을 흉내 내며 비하하고, 여성 비하적인 욕설을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정 교수 측은 지난해 11월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고, 검찰은 지난해 12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했다. 다만 검찰은 고소 대상 중 1명에 대해서는 모욕죄가 성립되기 어렵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