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금메달 93만원…순도 더 높은 평창보다 30만원 비싼 이유

중앙일보

입력 2021.07.30 13:21

업데이트 2021.07.30 13:25

김제덕,김우진, 오세혁(왼쪽부터) 선수가 26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단체 메달 수여식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제덕,김우진, 오세혁(왼쪽부터) 선수가 26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단체 메달 수여식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 가격이 대략 820달러(약 93만원) 정도 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BC는 최근 기사에서 "이번 도쿄올림픽 금메달은 은 550g에 금 6g이 도금되어 있다"며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금 가격이 466달러, 은 가격은 353달러로 총 820달러가 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의 당시 가격 555달러(약 63만원)에 비해 약 30만원 정도 비싸다. 평창 때는 금 6g에 은은 오히려 이번 도쿄보다 30g 더 많은 580g이 포함됐다.

그런데도 도쿄의 금메달 가격이 더 비싼 것은 3년 사이에 금값이 더 올랐기 때문이다.

CNBC는 "2018년 초와 비교해 금값은 39%, 은은 63% 정도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가격은 단순히 금, 은을 대입해 산출한 금액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이를 경매 등을 통해 판매할 경우 금액은 더 높아진다.

영국 신문 미러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블라디미르 클리츠코가 2012년 자신의 금메달을 경매에 내놨을 때 이는 10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11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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