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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부럽지 않다…‘홈 카페’ 여름 음료 레시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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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 주스를 집에서 즐기는 ‘홈 카페’ 바람이 불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예전처럼 카페를 찾기 어려워지면서 직접 만든 음료와 브런치로, 나만의 홈 카페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홈 카페의 기본은 누가 뭐래도 맛은 기본,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비주얼까지 갖춘 특별한 레시피다.

홈카페를 힙한 카페로 만들어줄 여름 음료 3가지. 사진 왼쪽부터 망고라씨, 말차 프라푸치노, 패션푸르트 히비스커스 에이드. 사진 글래드호텔.

홈카페를 힙한 카페로 만들어줄 여름 음료 3가지. 사진 왼쪽부터 망고라씨, 말차 프라푸치노, 패션푸르트 히비스커스 에이드. 사진 글래드호텔.

글래드 호텔의 백송이 바리스타가 비주얼과 맛을 모두 만족시킬 여름 음료 3개를 선정해, 레시피를 공개했다. 호텔 그리츠 카페에서 판매하는 메뉴다. 백 바리스타는 “여의도에 자리한 호텔 특성상 점심시간에 카페를 이용하는 직장인이 많아, 업무 중 달달한 음료로 당을 충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못 가지만 열대 과일을 활용한 스페셜한 음료를 즐기며 잠시나마 휴양지로 떠난 느낌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차 프라프치노

처음으로 소개할 음료는,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리는 말차를 활용한 말차 프라푸치노. 말차는 특유의 초록빛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줘,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음료다. 깔끔하게 냉차로 마셔도 좋지만, 우유와 시럽, 아이스크림을 더하면 나른한 오후의 에너지 충전뿐 아니라 허기도 채워줄 수 있다.

재료 : 말차 시럽(90mL), 시럽(90mL), 우유(130mL), 각얼음 반 컵, 소프트아이스크림, 말차 파우더 약간.
① 블렌더에 말차 시럽과, 카페 시럽, 우유, 각얼음을 넣고 간다.
② 컵에 ①의 음료를 채워 넣고 그 위에 소프트크림을 올린다.
③ 말차 파우더를 뿌린다.

패션후루츠 히비스커스 에이드

동남아에서 즐겨 먹는 패션후르츠를 활용한 에이드를 마시며 여행온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도 있다. 최근 맛이 오른 패션후르츠로 청을 만드는 게 인기인데, 이 청을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달콤한 맛과 톡톡 씹히는 식감의 패션후르츠와 상큼한 히비스커스, 여기에 톡 쏘는 탄산을 더하면 새콤달콤한 에이드가 완성된다. 무더운 오후의 나른함을 쫓아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재료 : 패션후루츠청(75mL), 히비스커스 시럽(60mL), 탄산수, 각얼음, 타임·레몬슬라이스 약간씩
① 잔에 패션프루트 청을 담고, 얼음을 채운다.
② 탄산수를 ①을 담은 잔의 65% 정도 채우고 히비스커스 시럽을 붓는다.
③ 타임과 레몬슬라이스를 올린다.

망고 라씨

마지막은 인도의 전통 음료 라씨다. 인도식 요거트로 만든 차가운 음료인 라씨는 만들기 쉽고, 재료에 따라 맛도 다양하다. 국내에선 인도 레스토랑 인기와 함께 알려졌는데, 최근엔 카페 메뉴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라씨가 익숙하지 않더라도, 달콤한 망고를 넣은 망고 라씨는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생망고가 없다면 냉동실에 있는 망고를 넣어도 좋다.

재료 : 요거트파우더(70g), 우유 (150mL), 라임 주스(30mL), 망고 주스(45mL), 망고 1/2개, 망고청 1작은술, 민트 약간, 각얼음.
① 블렌더에 망고, 요거트 파우더, 우유, 라임 주스, 망고 주스, 각얼음을 넣고 간다.
② 잔에 ①을 담고, 망고청과 민트잎으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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